NHN은 자사 IT 기술력과 노하우, 인프라 자원을 종합해 통합 IT 솔루션 기업 NHN 토스트(TOAST)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초대 대표는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는다.

NHN 토스트는 앞으로 NHN IT 기술을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개발자 중심의 전문 인력을 구성해 그룹사 전반의 IT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다는 목표다.

NHN 토스트는 이를 위해 내부에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 본부와 품질 테스트 본부를 구성한다. 현재 진행하는 기술 부문 경력 공채를 통해 입사하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진은숙 NHN 토스트 대표는 "NHN 토스트는 우리가 보유한 IT 기술력과 자원을 IT 기반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에 제공하며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며 "NHN 그룹사의 모든 사업 영역을 지원하는 핵심 자회사인 만큼 기업 대상(B2B) 영역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