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 글래스' 이번엔 뜰까?

장미 기자
입력 2020.07.02 09:14
스마트 글래스 전문업체 2천억 넘게 투자해 인수

구글이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다시 속도를 낸다.

1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캐나다 스마트 글래스 개발사인 노스(North)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1억8000만달러(약 2164억원)로 알려졌다.

노스가 개발한 스마트 안경 포컬스 / 노스
릭 오스텔로 구글 부사장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안경 분야의 선구자인 노스를 인수했다"며 "하드웨어와 주변 컴퓨팅 미래 투자를 지속하는 데 노스의 전문 기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2012년 구글 글래스 선보이며 새로운 웨어러블 시장 확장을 예고했다. 하지만 기업용 시제품 출시에 그쳤으며 상용화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시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노스는 아마존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안경을 개발해왔다. 2019년 스마트 안경 포컬스(Focals)를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길 찾기, 알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노스는 구글에 인수됨에 따라 차기작 포컬스 2.0을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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