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MS는 정보보호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증명하는 제도다.

한국오라클은 인증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련 80개 항목 심사를 거쳐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오라클은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SMS 인증이 필요한 OCI 고객사가 별도로 인증을 획득하지 않아도 된 만큼 인증 획득에 투입하는 시간도 줄였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OCI ISMS 인증 획득으로 오라클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이 자사 비즈니스 역량에 집중하도록 돕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업용 클라우드가 주는 이점을 효과적으로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