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3월 23일부터 시행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지원 규모와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3일 국회 3차 추경안 통과에 따른 조치다. 3월 1차 추경 1500억원에 더해 추가로 1500억원 예산을 다룰 수 있게 됐다.

산업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공지 / 산업부
산업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공지 / 산업부
이에 산업부는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기밥솥·공기청정기·김치냉장고·제습기·냉온수기·진공청소기에 의류건조기를 더해 에너지효율 우수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가 10%를 환급한다.

산업부는 "3차 추경 국회 통과로 지원 규모와 대상 품목이 늘어나면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내수, 제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연간 120GWh(3만2000가구 1년 전력 소모량) 에너지 절감 효과를 부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