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출시한 PC게임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을 계승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를 하루 앞뒀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사전 예약자 수가 146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게임은 7일 오전 11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의 간판 PC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계승하고, 발전시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라비티는 지스타2019에서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기반 게임 6종을 공개했는데, 오리진은 이 중에서도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라그나로크 원작의 퀘스트·스킬·업적·스탯 등 다양한 요소를 구현한 것은 물론, 잡지·무도회 등 여성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새 콘텐츠도 다수 담았다.

정일태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이 19세 이상이었는데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6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도 진행하니 게임을 많이 내려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