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원관리(ERP) 플랫폼 개발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총 공모 주식수는 17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9500원에서 1만1500원 사이다. 이번 공모로 최대 약 19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영림원소프트랩은 7월 27일부터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해서다. 8월 3일부터 4일까지는 일반 청약을 받은 뒤 그달 안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을 시설 투자와 해외 투자,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한다. 특히 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 ERP 분야와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