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후원, 세계사진협회(WPO)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사진 대회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21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SWPA)’ 일정이 발표됐다.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10개 카테고리에서 5장~10장 시리즈 작품을 제출하는 전문 사진작가 부문 ▲10개 카테고리에서 단 한장의 사진을 선정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만 12세~19세 청소년 부문 ▲대학생 이상 학생이 겨루는 스튜던트 부문 등 총 4개 경쟁부문으로 구성된다. 내셔널 어워드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각 카테고리에 출품된 작품들이 각 국가별로 자동 응모된다.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홈페이지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홈페이지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문 사진작가 부문에 ‘포트폴리오’가, 공개 콘테스트 부문에 ‘라이프스타일’과 ‘오브젝트’ 카테고리가 추가된다. 청소년과 스튜던트 부문 주제도 변경해 세계 사진 작가들이 손쉽게 작품을 낼 수 있게 했다.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마감일은 부문별로 다르다. 청소년 부문은 7월~12월까지 매월 말, 공개 콘테스트는 2021년 1월 7일, 전문 사진작가는 2021년 1월 14일까지 작품을 내야 한다.

사진가 누구나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사진 작품을 내면 된다. SNS 페이스북과 웨이보, 인스타그램과 구글 계정 출품도 된다.

부문별 수상자는 소니 최신 디지털 이미지 기기를 부상으로 받는다. ‘올해의 사진작가(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자는 2만5000달러(2980만원), 공개 콘테스트 부문 수상자는 5000달러(596만원) 상금을 받는다. 전체 수상작과 최종 후보 작품들은 런던에서 열리는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되며,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된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