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50~60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다. 글로벌 가입자 수만 6억명이 넘는다. 하지만 최근 틱톡은 스마트폰에 잠시 저장한 ‘클립보드(스마트폰 이용자가 잠시 ‘복사하기’ 해둔 자료)’에 무단으로 접근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틱톡만 문제는 아니다. 50개가 넘는 앱이 이용자 몰래 ‘클립보드’에 마음대로 접근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준다.

틱톡 등 앱의 과도한 ‘권한’ 요구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진 기자, 장미 기자, 김평화 기자 / 노창호 PD
틱톡 등 앱의 과도한 ‘권한’ 요구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진 기자, 장미 기자, 김평화 기자 / 노창호 PD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할 때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 플랫폼을 이용한다.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클릭하면 카메라나 GPS 등 다양한 권한을 달라고 요구한다. 이를 거절하면 앱 설치 자체가 안되므로 개발자의 요구대로 ‘허용’ 버튼을 누르게 된다. 그런데 일부 앱은 권한을 과하게 요구한다. 개인정보 탈취가 목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IT조선은 영상으로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해봤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노창호 PD neulb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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