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업 로그프레소는 빅데이터를 실시간 압축, 암호화해 저장하는 방법과 암호화된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해당 특허 기술이 암호화된 데이터라고 하더라도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 대비 수십 배 이상의 분석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암호를 복호화하는 과정에서 성능 저하도 최소화한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빅데이터 안전 활용을 위한 핵심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꾸준한 연구 개발로 빅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