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준중형 스포츠 세단 3시리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더했다.
뉴 330e에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완충 시 최장 40㎞까지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40㎞/h다.
여기에 4기통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결합 시스템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42.8㎏·m, 0→100㎞/h 가속시간 5.9초 등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초동안 41마력을 추가로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리터당 16.7㎞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편의·안전품목으로 LED 헤드램프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충전,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옵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구성에 따라 BMW 레이저 헤드램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M 퍼포먼스 파츠 장착도 가능하다.
가격은 뉴 330e 럭셔리 6260만원, 뉴 330e M스포츠 6460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