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를 위해 자체적으로 스마트기기 어플리캐이션을 개발했다. 실시간 정비 예약부터 신차 정보 및 긴급출동 센터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신규 공식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신규 공식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헤이 볼보'는 기존 소비자용 어플리케이션을 대체한다. 프리미엄, 직관성, 사용자 편의를 키워드로 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처리되던 정비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실시간 디지털 통합형으로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메뉴는 ▲자동차 정보 및 서비스 쿠폰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볼보(My Volvo) ▲신차 및 인증 중고차의 정보 확인 및 상시 시승 신청이 가능한 구매(Buy) ▲전국 서비스센터 정보 확인 및 실시간 예약을 제공하는 서비스(Service) ▲행사 및 이벤트 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Program)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 및 고객 센터 연결을 할 수 있는 지원(Support) 등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주행 중 경고등이 점멸될 경우 해당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갖췄다. 경고 내용에 따라 고객 지원센터 또는 테크니션과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사고 발생 시 고객 지원 센터, 112, 119, 각 보험사별 콜센터 등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연말 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서비스센터 예약을 비롯해 차량 입고 후 정비, 검수, 완료 등의 과정을 알려주는 푸시 알림 기능과 정비 이력 조회 기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인근 카페, 레스토랑, 명소 등 추천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이사는 "이번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결성이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