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자사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NHN이 공급한 시스템은 업무 이력 관리와 메일 서비스 등이다. 메일 서비스에는 ETRI가 활용하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20년간 축적된 메일 데이터를 이관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ETRI에 서비스를 적용할 때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술 검증을 거쳤다"며 "고객사 업무 방식에 맞춘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별도의 서비스 지원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ETRI 관계자는 "연구원 특성상 체계적인 지식 관리와 조직 내 효과적인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한 고민이 높은 편이다"며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로 정부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인증을 갖추고 업무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