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작으로 주요 지자체 협의
중개수수료·광고비·가입비 3無

이커머스기업 코리아센터가 공공배달앱 보급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공공배달 단골앱 이미지 / 코리아센터
공공배달 단골앱 이미지 /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지역 공공배달앱을 '공공배달 단골앱'으로 명명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동네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자체 공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부산 남구청을 시작으로 주요 지자체와 협의중이다.

공공배달 단골앱에는 배달기능 외에 픽업과 예약 기능이 추가된다. 단골앱 입점 가게를 방문한 고객의 방문이력을 업주에 제공하면 업주는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 마케팅에 나설 수 있다.

달골앱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다. 회사는 개발 및 기술운영, 유지보수, 홍보도 지원한다. 자자체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지역 상품권, 화폐 등의 결제 지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단골앱은 단순한 배달앱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적 기능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 사업주와 고객 모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