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산단에 캐나다 AI 기술 도입된다

장미 기자
입력 2020.07.15 09:37 수정 2020.07.15 14:23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강국인 캐나다 AI 기술을 지역 산업경제에 도입한다.

KERI는 15일 창원시와 함께 KERI 창원본원에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 현장 / 한국전기연구원
KERI는 작년 11월 체결된 ‘창원시-KERI-워털루대 3자 MoU’의 후속조치로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AI 기반 첨단 제조혁신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워털루대학은 제조업 응용 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인 ‘워털루 AI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AI 연구센터를 통해 창원시와 KERI는 워털루대학의 선진 AI 기술을 창원시의 전통 기계산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산단’ 구축에 앞장선다.

AI 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공장은 제조과정에서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불량률을 낮추는 등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보장하는 제조업 특화 미래 인프라다. 특히 장비 유지비 절감, 작업 효율 및 생산성 향상으로 스마트 산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KERI와 워털루대 연구팀은 이미 작년 말부터 창원 기업체 현장조사에 나섰고, 올해 2월부터 1차 선정된 3개 기업의 제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창원시와 KERI는 매년 약 100억원 규모 및 30여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AI 연구센터의 지속적인 역할 강화에 나선다. 2021년까지 연구센터를 연구소 급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AI 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I 연구센터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창원 시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핵심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창원 기계산업의 새로운 두뇌가 될 AI 기술이 스마트 제조 혁신 달성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AI 연구센터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