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인수 '대혈전'…이통 빅3 결국 모두 뜬다

류은주 기자
입력 2020.07.15 14:40 수정 2020.07.15 14:54
현대HCN 매각을 위한 본입찰 마감 직전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 모두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KT(KT스카이라이프), SK텔레콤, LG유플러스 이통3사 모두 입찰에 참여한 셈이다.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래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류은주 기자
이통3사 CEO들은 15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현대HCN 입찰 참여에 대해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현대HCN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LG유플러스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그동안 쭉 검토를 해 왔고 (입찰을)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가격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다.

구현모 KT 사장은 "도심 쪽 영업이 어려운데 그런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역시 "(현대HCN을)인수하면 규모도 커지고 좋을 것 같다"며 "합리적으로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유료방송 업계 대어(大魚)로 꼽히는 현대HCN의 본입찰 절차가 끝났다. 현대HCN은 시장 점유율 3.9%, 유료방송 업계 판도를 바꿀 만큼 영향력이 큰 기업이어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4일 발표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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