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제휴해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확대

전국 신세계 백화점 12개 곳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17일 카카오페이는 전국 신세계백화점 12개 지점(본점·강남점·센텀시티·타임스퀘어점· 스타필드 하남점·경기점·의정부점·대구 신세계·광주신세계·충청점·김해점·마산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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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에 등록해놓은 신용·체크카드나 카카오페이 머니를 매장에 보여주면 바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에 신세계 포인트를 추가한 경우, 결제와 멤버십 적립이 한 번에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결제 서비스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 머니가 담긴 '알 리워드'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8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알 리워드를 제공하며, 당첨 금액은 랜덤이다.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서 '알 모으기'를 신청하면 리워드로 펀드에 투자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든 지점에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세계백화점 제휴 카드(신한·삼성·씨티·하나)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편의점, 마트, 아울렛, 면세점에 이어 백화점까지 유통업계 전반으로 가맹점을 확대했다"며 "사용처 확대와 함께 결제와 멤버십, 투자를 한 번에 연결하는 결제 편의성으로 사용자들의 일상에 더 깊게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