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반토막'

장미 기자
입력 2020.07.20 09:00
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큰 폭 줄어들었다.

19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17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다.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 캐널리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봉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도 타격을 받았다. 중국과 인도 간 국경 분쟁으로 인한 중국 스마트폰 불매 운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샤오미, 비보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오프라인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O2O(Offline-to-Online) 전략에 나섰다. 온라인 유통 채널 덕분에 시장 점유율 유지에는 성공했지만, 판매량을 회복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캐널리스 측은 분석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샤오미가 차지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530만대로 작년 2분기(1030만대)의 절반 수준이다. 비보와 삼성전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마두미타 차우드하리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판매가 늘어나긴 했지만, 생산시설은 규제와 인력난으로 생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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