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생활 韓 특화' 다이슨 360도 회전 무선청소기 세계 최초 출시

장미 기자
입력 2020.07.23 12:52 수정 2020.07.23 13:45
"한국 주거공간에 최적화"
1.9㎏ ‘슬림’ 청소기도 공개

다이슨이 360도 회전하는 무선 청소기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소파 아래, 가구 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 주거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다이슨은 2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청소기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공개했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지사장이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를 소개하고 있다. / 장미 기자
다이슨 측은 한국 소비자를 겨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소비자 60%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집을 청소하며 42.7%는 집안 가구 때문에 청소가 어렵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지사장은 "다이슨은 소비자를 위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오늘 소개하는 신제품은 한국 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무선 청소기 최초로 360도 회전하는 ‘플러피 클리너 헤드’를 탑재했다. 장애물이나 좁은 공간에서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대표는 "마룻바닥에 사용하기 정말 좋은 제품"이라며 "다이슨 특유 기술로 미세먼지 청소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가 ‘다이슨 디지털 슬림(1.9㎏)’과 2㎏ 아령을 비교하고 있다. / 장미 기자
이날 함께 공개한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다이슨 청소기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무게가 1.9㎏로 다이슨V11 무선청소기보다 30% 가볍다. 크기도 20% 더 작다. 가볍지만 강력한 청소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계 부품 하나하나 재창조했다고 다이슨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12만rpm으로 회전하는 하이퍼디미엄 모터가 초미세먼지까지 청소한다. 싸이클론 팩도 재설계했다. 단 11개 싸이클론만으로 흡입력을 발휘한다. 클리너 헤드도 40% 더 작고 가볍다.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을 적용해 효율성과 강도를 유지했다.

존 처칠 다이슨 무선청소기사업부 부사장은 "디지털 슬림은 청소 빈도가 높은 한국 가정을 위해 설계됐다"며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2년 동안 2331개 시제품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가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로 틈새를 청소하고 있다. / 장미 기자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가격은 일반 모델 54만9000원, 플러스 모델 59만9000원, 컴플리트 모델 69만9000원이다. 일반과 컴플리트 모델은 퍼플, 플러스 모델은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7월 27일부터 다이슨 공식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사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퍼플 색상의 플러피 모델이 79만9000원이다. 플러피 플러스와 플러피 프로 모델은 89만9000원이며 각각 쿠퍼와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27일부터 다이슨 공식홈페이지,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판매된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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