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가 ‘네이트 영화’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 개편 일환이다.
28일 SK컴즈는 3월 31일 네이트 영화 내 영화 예매 서비스를 종료한 데 이어 서비스 전체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페이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PC 버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접속이 차단된다.
네이트 측은 "제휴사 사정으로 네이트 영화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며 "보유하던 개인정보는 서비스 종료 후 즉시 파기된다"고 했다.
SK컴즈는 네이트 영화, 네이트온폰 등 일부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이트 재정비에 나선다. 20년간 유지해 온 네이트 로고도 대문자에서 소문자로 개편했다. 메신저 ‘네이트온’은 디자인·서비스 개선을 통해 업무용으로 탈바꿈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