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전북 전주 시작으로 올해 80대 전국 누빈다

차주경 기자
입력 2020.07.29 11:01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북 전주시청에 수소버스 1호차를 전달한다. 2019년 만든 수소버스 성능 개량형이다. 2020년 신형 수소버스 80대가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 보급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을 밝혔다.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는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가 미세먼지 배출량의 70%를 차지한다며, 이들을 친환경차로 바꾼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수소버스를 개발, 2019년부터 보급했다. 이번에 전달한 차량은 충전 후 450㎞ 이상 달릴 수 있고 내구성도 기존 10만㎞에서 25만㎞로 늘었다.

산업부 수소버스 / 산업부
산업부는 신형 수소버스 공급 규모를 지난해(15대)보다 5배 이상, 80대 이상으로 늘린다. 이어 2020년 10대를 수출한 수소트럭 연구개발도 강화한다. 버스와 화물차의 수소차 전환을 이끌 실증실험, 대용량 모터 국산화 사업 등에 2025년까지 3865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경남 창원시에서 2020년 하반기 안에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2021년 말에 수소화물차 실증실험이 열린다. 2023년에는 노면청소, 살수차 등 수소특수차도 등장한다.

공공기관 친환경차 구매 비율도 100%로 늘리고, 대형 유통물류업체 등 민간기업이 친환경 트럭을 사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수소충전소는 2020년 말까지 누적 100기, 2025년까지 누적 450기를 설치한다.

산업부는 "수소상용차 대중화를 앞당기려면 정부, 지자체, 역량있는 민간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수소버스 1호차 보급은 대중교통, 물류운송 등 수소차 응용 범위를 넓힐 중요한 계기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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