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7월 28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하반기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사진 앞줄 왼쪽 4번째)과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사진 앞줄 왼쪽 4번째)과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
김형신 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관으로 계열사 자산운용부문 부서장들이 함께 진행한 이 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분석했다. 또 하반기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흐름 구조를 분석하고 각 금융기관의 조달 및 운용 현황을 파악해 상반기 증권사의 자금경색으로 촉발된 유동성위기 원인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향후 각 계열사의 자금 조달 및 운용 전략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숫자로 알아보는 상반기 금융시장’을 부제로 상반기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10개 숫자로 풀어 코로나19 위기로 변동성이 심했던 상반기 금융시장과 이에 대응한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흥미 있게 분석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정치·경제’를 주제로 자산버블, 정책, 시장과 정부의 대결 및 지정학적 패러다임의 변화까지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강의했다.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농협금융 자산운용부문이 더욱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자"며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위기에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중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