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7월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블루팀과 함께하는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원과 젊은 직원 간 토론을 통해 디지털 혁신 전략을 마련하는 차원이다.

’2020년 블루팀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포럼’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블루팀 발언에 경청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2020년 블루팀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포럼’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블루팀 발언에 경청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포럼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그룹 디지털 담당 임원과 그룹사 책임자급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5월 손 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급변하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젊고 패기있는 책임자급 직원 중심의 ‘블루팀’도 신설했다.

이날 포럼에는 블루팀 직원들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그룹 디지털혁신 추진 방향과 뱅킹 앱 개선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손 회장은 "그룹의 미래 주역인 블루팀과 경영진들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디지털 서비스와 상품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미래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혁신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