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결제수단으로 안착…전체 결제액 72% 가맹점서 사용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7월 29일을 기준으로 제로페이가 1년 7개월 만에 가맹점 60만개, 누적 결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제로페이 가맹점 60만2000개 중 소상공인 점포는 55만8000개(92.8%)다.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가 54만개(89.8%)를 차지했다. 또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이뤄진 결제액은 총 4325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71.8%에 달했다. 연 매출액 8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64.1%가 결제됐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기술이 녹여진 결제 인프라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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