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사상 최초로 사이버 공격에 제재를 가한다.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30일(현지시각) EU 이사회는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거나 관계가 있는 개인 6명과 기관 3곳을 대상으로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자금 지원 차단 등 제재 조치를 가한다고 밝혔다.
EU 이사회는 "EU는 개방적이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에 전념하고 있다"며 "질서 수립을 위해선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