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인 ‘Axen COVID-19 RT’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유전자(E gene, ORF1ab)를 검출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의료기기 기술위원회의 국제표준안 등을 적용해 개발됐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진단키트 수요에 맞춰 원재료 확보 및 생산·물류 시스템을 대폭 확대했다"며 "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다수 국가와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