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5G 스마트폰 ‘픽셀4a’와 ‘픽셀5’의 외관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나왔다. 단말기 예상 스펙도 공개됐다.

구글 픽셀 5 모델 예상 사진 / 폰아레나
구글 픽셀 5 모델 예상 사진 / 폰아레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2일(이하 현지시각) 구글이 5G 스마트폰 픽셀 4a와 픽셀 5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출시 예정일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두 기종 모두 프리미엄 대신 가격 대비 성능을 내세운 제품이다. 픽셀 4a 5G 모델은 예상대로 499달러(59만원)에 출시된다. 5G 스마트폰 LG 벨벳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A71보다 100달러(12만원)가량 저렴하다. 픽셀 5도 예상 판매가가 699달러(83만원)로 애플 아이폰12 맥스보다 싸다.

구글은 이와 별도로 4G를 지원하는 픽셀 4a 스마트폰을 3일 출시한다. 5.81인치 크기 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730G AP, 1200만·800만 화소 듀얼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예상 출고가는 349달러(41만원)다. 경쟁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SE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