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헤일로' 개발팀 343인더스트리가 신작 ‘헤일로 인피니트' 멀티플레이 무료를 인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일(현지시각), 자사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에서 게임 ‘헤일로 인피니트'를 초당 12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유료 이용권이 필요했던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헤일로 인피니트 / 마이크로소프트
헤일로 인피니트 /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멀티플레이 무료화는 엑스박스 게임 플랫폼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프 그루브(Jeff Grubb) 벤처비트 기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프로그램을 종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은 무료로 전환될 전망이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MS는 아직 게임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위한 서비스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폐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멀티플레이 무료가 확산된다면 엑스박스 시리즈X 출시와 동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