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에어에이알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셀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경북대학교 휴먼케어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도 휴먼케어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에어에이알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함께 2021년까지 빅데이터(검안 데이터 sph, cyl, ax)와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근시, 난시 등 안구질환을 예방·완화 할 수 있는 ‘AI 시력 예측 플랫폼’을 구축한다.

오성훈 에어에이알 대표는 "향후 5G 활성화 핵심은 인공지능이다"라며 "휴먼케어콘텐츠 사업은 B2B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AI 기술이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상용화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의 안과 데이터를 이용, 눈 질환뿐 아니라 당뇨, 심관계 질환 계통까지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한 AI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에이알(Airar)은 증강현실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삼성전자, KT, 대우조선해양 등에 AR, AI 기술 기반 응용 콘텐츠를 기획, 서비스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