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

1. 삼성 갤럭시워치3 "손목 위 건강 주치의"
삼성전자가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갤럭시워치3’를 5일 출시했다. 혈압과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 등 건강 요소 측정 및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2. "K방역 쾌거"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국제표준화 첫 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절차’가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3. ‘日 위협 끄떡없다’K배터리, 소재 국산화로 맷집 키워
한국 법원은 일본 강점기 시절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의 배상을 위해 일본 기업의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했는데, 일본 정부가 이에 반발해 추가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이 한국 경제에 치명상을 주기 위해 새로운 수출 규제 카드로 배터리 소재를 꺼내들 수 있다.

4. 국토부에 맞선 자의 최후
국토부는 내년 4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최종 시행에 앞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혁신위 출범 후 3개월이 지났다. 혁신위가 만든 권고안은 8월 중 국토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권고안 마련이 눈앞인데, 정작 혁신 당사자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업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5. 35조? 필요 없다. ‘Just do it’이냐 ‘Don’t do it’이냐가 문제다
의외다. 분위기가 영 안 산다. ‘3차 추경’ 얘기다. 지난달 3일 35조원이 확정됐다.

6. KAIST, SSD보다 빠른 차세대 저장 장치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NVMe 컨트롤러 관련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NVMe 컨트롤러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적합하도록 초당 입출력 처리 능력 등 각종 기능적 측면에서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7. LCD 손 뗀 삼성·붙잡은 LG, 엇갈린 선택 결과는?
하반기 디스플레이 분야 반등을 노리는 삼성과 LG의 전략이 엇갈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철수에 속도를 내는 반면, LG디스플레이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LCD 구조혁신을 선언하며 다른 선택지를 꺼내들었다.

8. 삼성 갤럭시노트20·친구들 만나보니 '이거' 좋더라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 5G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시리즈를 5일 선보였다. 6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갤럭시노트20시리즈, 액세서리군을 써봤다.

9. 셀트리온 허쥬마,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 획득
셀트리온은 자사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최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10. ‘통행료만 2만 5천원?’ 깜빡하면 카카오T 폭탄결제 당한다
카카오T 자동결제에서 유료도로 비용인 '통행료'를 악용한 부정결제 사례가 발생해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택시 기사가 통행료란에 임의로 금액을 입력해도 확인 절차 없이 그대로 대금이 청구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