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주요 사립대학교인 반 랑(Van Lang)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과 반 랑 대학교의 업무 협약식에서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 두 번째)이 반 랑 대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과 반 랑 대학교의 업무 협약식에서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 두 번째)이 반 랑 대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스쿨 뱅킹(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신한 디지털 캠퍼스(전자학생증 및 co-brand 카드) ▲Van Lang 대학교 학생 대상 신한베트남은행 인턴제 등을 주요 협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스쿨 뱅킹은 사전 테스트를 완료해 9월 새 학기에 맞춰 약 2만명의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이 미래 사회 주역인 MZ(밀레니얼+Z세대)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베트남의 학생 및 학부모, 교수진 등에 신한의 디지털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