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다임러(Daimler)가 협력을 확대한다.

다임러는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포털을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더 나은 운영체제로 옮겨가는 과정)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다임러는 소매 부문 정비 및 수리 공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포털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해결하고자 IBM 퍼블릭 클라우드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 포털을 호스팅해 늘어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 및 저장하면서 IBM 하이퍼 프로텍트 서비스(IBM Hyper Protect Services)와 같은 통합 보안 기능으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해 운영 환경을 재정립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고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보안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