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삼정KPMG, 카카오페이증권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 윤기정 카카오페이증권 홀세일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왼쪽부터)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 윤기정 카카오페이증권 홀세일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고도화에 기여해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

구체적으로 두나무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을 기획·개발한다. 자체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와 연계해 자문 희망 기업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이들의 필요를 반영해 분야별 전문 파트너와 연결한다.

삼정KPMG와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업금융이나 구조화 금융 등 각사의 역량을 활용해 전문화된 자문을 제공한다.

두나무는 올해 하반기 안으로 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컨설팅을 시작하는 동시 파트너사의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