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2월부터 8월 6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PC와 TV, 안마의자에서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집콕 문화가 확산한 데 따른 결과다.

./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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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에 따르면 이 기간 PC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TV와 안마의자도 각각 11%, 9% 판매가 늘었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공연과 콘서트까지 집에서 즐기는 뉴노멀 문화 생활 트렌드가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PC는 높은 활용도와 함께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의 영향까지 받아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여행에 지출을 하지 않은 소비자가 집안 가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롭게 구매하기도 한다"며 "전자랜드는 소비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