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차 대면 '주차로봇'이 정리한다

안효문 기자
입력 2020.08.13 18:23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주차시스템 실증실험에 나선다.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왼쪽)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사장이 13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에 나섰다. /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시험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공항에서 ▲주차로봇 기술검증 ▲주차로봇 시범운영 ▲대(對) 소비자 서비스 등 스마트주차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센터에서 화물을 이동하고 적재하는 과정과 주차장 관리 환경이 비슷한 점에 착안, 무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주차 시스템 실증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안으로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부여해 주차로봇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과 운영방식(직각·평행·복합 주차) 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여기서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주차로봇을 시범운영한다. 주차장 200면 규모로 로봇을 활용한 주차예약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2단계의 검증 결과를 내부 검토해 스마트주차시스템의 사업방향과 적용시점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관문 인천국제공항에 스마트주차시스템이 신속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기술력을 선보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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