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를 14일 출시했다.

 삼성 케어 플러스 이용 방법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케어 플러스 이용 방법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케어 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파손·분실 보상 ▲보증 기간 연장(스마트폰 최대 3년,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최대 2년) ▲방문 수리 서비스 등을 통해 기기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를 보장해준다.

갤럭시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기간 동안 삼성 케어 플러스에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폴드와 갤럭시Z폴드 등 폴더블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A 시리즈까지 전 기종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자급제, 이동통신사, 알뜰폰 모델을 구분하지 않는다. 최초 통화 후 30일 이내 가입하면 된다.

월 정액은 최대 1만3500원까지 스마트폰 기종 별로 나뉜다. 갤럭시A 시리즈(4900원), 갤럭시S·노트 시리즈(7400원), 갤럭시플립 시리즈(9900원), 갤럭시폴드 시리즈(1만3500원) 단말군으로 책정돼 있다.

태블릿,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구매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월 정액은 태블릿이 3300원에서 5300원 사이, 무선 이어폰은 1300원, 스마트워치는 2300원이다. 구매일 이후 30일 안으로 가입하면 된다. 노트북 상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