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라벨링기업 에이모가 웹 기반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개발자 도움 없이도 웹에서 데이터 라벨링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 기업 및 기관 모두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 설계부터 작업자 초대, 라벨링된 데이터 관리 등을 직접한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모
에이모 엔터프라이즈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모
에이모 엔터프라이즈에는 수천만 건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가공한 에이모의 노하우도 담았다. 에이모가 준비한 템플릿과 기능을 통해 별도 초기 작업 없이 AI 학습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편의 기능도 뛰어나다. 별도 대시보드로 모든 작업자의 데이터 라벨링 현황과 데이터 정확도를 확인 할 수 있고, 이메일 주소만으로 작업자를 초대할 수 있다.

로보틱스, 의료 등 전문 분야를 위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에이모는 자율 주행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필요한 AI학습 데이터 제공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는 단계적으로 에이모 엔터프라이즈에 담긴다.

에이모 관계자는 "현재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하는 기업이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쉽고 빠르게 정확한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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