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출신 '케빈 메이어', 3개월만에 틱톡 대표직 사임

김형원 기자
입력 2020.08.27 19:14
월트디즈니 출신 ‘케빈 메이어(Kevin A. Mayer)’가 취임 3개월만에 ‘틱톡(Tik Tok)’ 대표를 그만둔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어 틱톡 CEO는 6월, 틱톡 운영을 위해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합류했다. 메이어는 8월 26일(현지시각), 틱톡 CEO는 물론 바이트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을 내려 놓겠다고 발표했다. 메이어 후임은 ‘바넷사 페퍼스(Vanessa Pappas)’ 틱톡 제너럴매니저다.

케빈 메이어 틱톡 CEO / 비즈니스인사이더
현재 틱톡은 미국과 중국간 경제마찰로 매각 기로에 서있다. 트럼프 정부는 틱톡 서비스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틱톡 미국 사업을 90일 이내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틱톡 인수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트위터 등이 참여했다. 틱톡과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정부의 매각 명령이 부당하다며,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상무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을 고소했다.

틱톡 CEO 직에서 하차한 케빈 메이어는 월트디즈니의 21세기 폭스 미디어부문 인수는 물론, 마블 엔터테인먼트, 픽사, 루카스필름 등 굵직한 대형 미디어 기업 인수에 관여한 미디어 업계 거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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