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 혁신’ 주제 온라인 포럼 개최
김준배 IT조선 본부장 등 5인 발표 및 토론

국내 ICT 전문가들이 디지털 혁신을 논하는 중국 행사에서 한국 디지털 혁신을 발표한다.

넥스나인(대표 김유림)은 내달 23일 개막하는 ‘2020 중국혁신기업박람회(CIEF)’ 부대행사로 ‘2020 한국디지털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IEF는 9월 23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중국 광저우 폴리 세계 무역 센터에서 진행되며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한다. 별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박람회에도 약 1500개 기업이 관람한다.

 국내 디지털 전문가 5인이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넥스나인
국내 디지털 전문가 5인이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넥스나인
국내 유명 스타트업 기업 및 기술혁신기업 30여곳도 온라인 부스를 운영하며, 중국 시장을 간접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2020 CIEF 온라인전시는 ‘첨단 기술 브랜드 전시’와 ‘혁신 창업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년 개최된 CIEF에는 2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특히 394억위안(6조8천억원) 규모의 계약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행사에는 국내 디지털 혁신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본래 현지에서 동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한국 디지털 혁신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박람회와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이번 포럼에는 민관학과 미디어를 대표하는 국내 디지털 전문가 5명이 참여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관해 발표한다.

박서기 IT혁신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혁신 성공 키워드’로 성공적인 혁신을 위한 조건을 소개한다. 장동인 AIBB LAB 대표는 ‘한국 AI를 통한 디지털 혁신과 전망’, 김준배 IT조선 본부장은 ‘코로나 시대, 한국의 IT혁신’을 주제로 한국 디지털 혁신에 관해 발표한다.

주상돈 IP타깃 대표는 ‘디지털 혁신과 IP 중요성’을 주제로 꾸몄으며, 김성종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팀장은 ‘지역 혁신과 스타트업’을 통해 한국의 로컬 혁신과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토론도 이어진다. 디지털 전문가 5인은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진행에는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가 나선다.

/넥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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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