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고객 경험 솔루션 기업 제네시스가 ‘어도비(Adob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기업 및 조직 마케팅, 커머스, 영업 및 서비스 부서 간 데이터 단절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앨런 웨버(Allen Webber) IDC 고객 경험 관리 및 전략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기능별 애플리케이션 속에 잠들어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한층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니 베이츠(Tony Bates) 제네시스 CEO는 "양사는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통 목표를 지녔다"라며 "상호 운용 가능한 플랫폼 결합을 통해 풍부한 고객 맥락 정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는 "제네시스 클라우드의 고객 인사이트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하면 기업은 고객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클라우드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통합은 현재 사용 가능하며, 올해 안에 추가적인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