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소주협) 관계자 중 일부는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이사에 배임 등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7개월 간 검찰 조사 끝에 김학준 대표의 혐의가 풀렸다.

플레이위드는 검찰이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이사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김학준 대표는 그간 불법행위 유무에 관련해서는 검찰의 판단을 기다리는 한편, 대표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결과를 기다리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만약 기소를 당한다면 의심 행위는 거두어주고, 결과를 기다리자고 밝힌 바 있다. 만약 기소를 받는다면 대표이사직을 즉시 사임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학준 대표는 홈페이지 입장문에서 "모든 수사 절차에 열심히 협력했고, 7개월 조사 끝에 무혐의 판단을 받고 모든 수사결과가 종결됐다"며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주주와 더 원활히 소통하는 등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