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중앙회,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 제휴


저축은행중앙회가 오는 4일부터 네이버페이에서 저축은행의 보통예금 계좌를 이용한 송금 및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토스·카카오페이·페이코 등에서 간편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네이버페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미 많은 고객이 저축은행 계좌를 통해 핀테크 기업 등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월간 이용량 및 이용금액은 지난해 11월 5153건, 9억원에서 지난달 기준 2만5859건, 39억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향후 핀테크 사와의 제휴 및 오픈뱅킹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저축은행 고객의 금융 편의를 더욱 확대해 금융소비자가 저축은행을 편리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