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도서 O2O결제 시장을 개척하는 인스타페이가 2학기를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섯다.

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은 9월 한달간 자사 앱 인스타페이로 도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인스타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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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객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4월 도서 구매 고객에 한해서는 감사의 의미로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시 구매 5% 추가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설문에 참여시 30% 할인까지 가능하다.

희망 고객은 인스타페이 앱 설치 및 계좌 등록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에 있는 ISBN 코드를 스캔 하면 앱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진다. 인스타페이는 관련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찾는 도서가 없으면 인터넷 구매페이지인 ‘인스타북스’에 접속,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구매하면 된다.

인스타페이
인스타페이
인스타페이는 2008년 바코드와 QR을 기반으로 하는 O2O 결제 특허를 등록했다. 2016년 금융결제원 및 16개 시중은행과 직접 API를 연결하여 핀테크 기업 최초로 전자지불결제대행업을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도서를 통해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도서구매서비스를 런칭하여 1세대 오프라인서점, 2세대 온라인서점, 3세대 오픈마켓에 이은 4세대 서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인스타페이의 O2O 결제 플랫폼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책을 구매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며, 이 과정에서 출판생태계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