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3일 차세대 프리미엄 노트북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젠북 S 시리즈 2종(젠북 플립 S UX371, 젠북 S UX393)과 젠북 14 UX435, 젠북 14 UX435EAL, 젠북 프로 15 UX535, 익스퍼트북(ExpertBook) B9 등이다. 이들 제품은 최신 인텔 11세대 CPU를 탑재(젠북 프로 15 UX535 제외)했다.
최신 10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든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기반의 인텔 11세대 CPU를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최대 25% 향상된 성능에 내장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젠북 S 시리즈 2종은 약 1㎏의 가벼운 무게와 고급스러운 색상 및 디자인을 갖췄다.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와 2세대 넘버패드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젠북 플립 S UX371은 13인치 4K UHD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13.9㎜의 두께와 1.2㎏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4090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해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Xe 그래픽으로 강력한 처리성능과 그래픽성능까지 겸비했다. 배터리는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성능과 이동성 겸비한 14인치 노트북 ‘젠북 14’ 시리즈
젠북 14 UX435는 14인치의 화면 크기와 터치패드 공간에 다기능 보조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스크린패드’까지 탑재하면서도 무게가 1.19㎏에 불과하다.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Xe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PU를 지원해 그래픽 직업 및 GPU 가속이 필요한 작업의 효율을 크게 높였다.
본격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가 사양 노트북 2종
젠북 프로 15 UX535는 4K UHD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15인치 노트북이다. DCI-P3 100% 색 영역을 지원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인, 사진 및 영상 편집 등의 작업에 특화된 모델이다. 1.78㎜의 두께와 1.8㎏의 무게에 인텔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50Ti를 탑재해 게임 용도로로 사용할 수 있다. 2세대 스크린패드 터치스크린은 작업 시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에이수스의 신형 노트북 6개 모델은 올해 하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