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신입 개발자 2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규모를 더 늘려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법인이 공동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또는 총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다. 지원자는 ​18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차 기술면접·2차 종합면접을 거친다. 면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한다.

네이버는 지원자에게 입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신입개발공채 체크포인트’ 페이지를 개설했다. 올해 채용의 중요한 키워드를 비롯해, 개발 문화와 업무 환경, 입사 준비 과정 등 네이버 개발자들의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네이버 리더는 "상반기에도 캠퍼스 핵데이, 국내외 대학들과 연계된 인턴십, 부스트캠프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개발자를 채용해왔다​​"며 "탄탄한 기본기와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적극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