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가 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연례행사 ‘닷넥스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NEXT Digital Experience)’를 앞두고 행사의 의미와 주요 발표 내용을 공유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사 소프트웨어의 특징인 단순성과 편의성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한 유연성이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의 단점으로 지적된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AWS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선보였다. 특히 AWS와 통합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으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뉴타닉스의 HCI 기능 및 다양한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고,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 원활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고객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라이선스를 활용하거나 종량제(Pay-as-you-go) 방식으로 이용 비용을 낼 수 있다. 또는, 기존 AWS 크레딧을 사용해 AWS EC2 베어메탈 인스턴스 비용으로 낼 수 있다. 클라우드 전반에서 지능적인 비용 관리와 최대 절전 모드 사용 시에만 비용을 내면 되기 때문에 IT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관리 콘솔인 ‘뉴타닉스 프리즘’에서 모든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어 프라이빗 및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별도의 재정비 없이 인프라 관리를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프라이빗, 퍼블릭 등 모든 위치에서 일관된 운영이 가능하며, 동일한 툴을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현재 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한국 리전을 포함한 20개 AWS 리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허스트 CTO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뉴타닉스는 AWS를 비롯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뉴타닉스 HCI 소프트웨어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덕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가장 중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에서 뉴타닉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