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장기이용쿠폰, 쏘카플랜, 슈퍼패스 등 할인 상품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이동이 꼭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제공하자는 취지다.

 /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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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쏘카에 따르면 이용자 전원(만 23세 이상)에게 장기이용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율은 최대 82%에 달한다. 쿠폰 적용 시 주중 3일(48~72시간) 대여료 7만6000원(이하 보험료, 유류비 별도), 7일 11만9000~12만9000원, 14일 17만9000~20만9000원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월 단위 구독서비스 ‘쏘카 플랜'은 차종을 확대했다. 경차 모닝에서 대형 제네시스까지 국산차 18종과 테슬라, 벤츠 EQC 등 수입차 13종 등 총 31개 차종을 선택 가능하다. 쏘카 플랜을 이용하면 다른 쏘카 서비스 대여료를 50% 감면한다.

주중 출퇴근 시 쏘카 대여료를 전액 할인하는 ‘슈퍼패스’(월 7만7000원)도 올해 초부터 판매한다. 슈퍼패스 구독자는 평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대여료를 면제 받는다. 여기에 주중과 주말 각 24시간 무료, 쏘카 5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반드시 이동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