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코로나19에 국내 IT 투자 큰 폭 축소"

김동진 기자
입력 2020.09.10 12:22
기업의 IT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IT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10일 이 같이 밝혔다. 한국IDC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기업들의 IT투자를 위축시킨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한국IDC는 "상반기 공공 부문에 등장한 대규모 SI사업과 재택 및 원격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클라우드 도입 수요가 있었지만, 대면 프로젝트 진행의 어려움으로 전반적인 사업이 보류되면서 전체적인 수요 위축 양상이 나타났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정부 대응이 본격화하면서 IT서비스 시장 부진 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IDC가 밝힌 5년간 국내 IT서비스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연평균성장률(CAGR) 1.5%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9조7297억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신규 투자가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비대면·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챗봇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점진적으로 진행된 디지털 기반 IT서비스 수요의 성격 변화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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