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콘연구소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융합형 법률 전문가 육성을 위해 법률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기술을 교육현장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변호사(왼쪽부터) / 인텔리콘 연구소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변호사(왼쪽부터) / 인텔리콘 연구소
인텔리콘연구소는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 ‘유렉스(U-LEX)’, 비대면 법률자문 시스템 ‘법률메카(Law-Meca)’,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 등을 개발한 법률 AI 전문 기업이다.

최근 법무법인 원, 법무법인 동인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과 손잡고 법률 AI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는 "인텔리콘의 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법조계를 선도할 법률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법률 AI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