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15일 출시하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리얼 뉴 콜로라도'의 트림별 상세 디테일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GM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GM
신형 콜로라도는 전면부의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면 테일게이트에 좌우로 길게 새긴 쉐보레 레터링, 오프로드에 적합한 17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 등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기존 턱시도 블랙과 퓨어 화이트, 애쉬 그레이에 체리팝 레드, 토파즈 블루 등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사양을 더한 Z71-X 트림과 올블랙의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됐다.

Z71-X는 LED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새겨진 그릴, 진회색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검정색 도어 핸들 및 사이드미러는 물론, 후면 베드에 'Z71 오프로드' 데칼 추가 등이 특징이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GM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GM
이 트림에는 익스트림-X 기본 품목에 안정적인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과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 등의 사양이 적용된다. 이 중 힐 디센트 컨트롤은 내리막 길에서 자동으로 적절한 제동력을 발휘해 차량 속도를 유지하며 내리막길 사고를 예방한다.

리얼 뉴 콜로라도에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m의 성능을 내는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네 바퀴에 분배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오토 모드를 지원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GM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GM
무거운 짐을 싣고도 최적화된 변속 패턴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를 탑재했고 최대 3.2톤(t)의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가격은 익스트림 3830만원, 익스트림 4WD 4160만원, 익스트림-X 4300만원, Z71-X 트림 4499만원, Z71-X 미드나잇 에디션 4649만원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