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준중형~중형 세단 라인업 강화로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CT4와 CT5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안전품목으로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신차들이다. 캐딜락은 경쟁력 있는 중소형 세단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신장을 꾀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펑처가 나도 일정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럼플랫 타이어 ▲리어 스포일러를 포함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등도 역동적인 주행성능 구현에 일조했다.
편의·안전품목으로 ▲8인치 큐(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NFC 페어링(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동시 지원) ▲보스 14 스피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에어 이오나이저 ▲앞좌석 통풍/히팅 ▲무선충전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홀드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웰컴 라이트 ▲HD 리어 비전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도 갖췄다.
GM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처를 캐딜락 최초로 적용했다. 차 내 디지털 기기들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응답성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는 10인치로 교체했고,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15스피커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 카메라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충ㅇ전 등 편의·안전품목도 풍성하다.
동력계는 CT4와 동일한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변속기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가격은 CT4 스포트 4935만원, CT5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CT5 스포트 5921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